35년만에 슈퍼문·블루문 동반한 개기월식…31일 밤 8시48분부터 부분식 시작

  • 등록 2018.01.31 2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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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무려 35년 만에 '슈퍼문'과 '블루문', '블러드문'을 한번에 볼 수 있는 31일 밤 개기월식을 앞두고 그 시간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 측은 이날 오후 8시48분 부분식이 시작되고, 개기월식은 9시51분~11시8분 나타나면서 달이 붉은 빛을 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날인 2월1일 오전 0시11분쯤 부분식이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에서는 지구와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달에 두번 뜨는 보름달 중 두번째인 블루문, 그리고 개기월식으로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문 등 3가지 현상이 한꺼번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함께 나타나는 것은 35년 만의 일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몇몇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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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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