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 차 2일 출국

  • 등록 2015.10.31 20: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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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이하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2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지난달 25일 임기반환점을 돈 이후에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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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1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미래일보 DB

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6번째 회담인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 전반과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와 면담을 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등 양국간 경제이익 극대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다음 날인 3일 오전에는 톈안먼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대회를 참관하고 오찬 리셉션에 참석한 뒤 오후에 상하이로 이동한다.

박 대통령은 4일 상하이에서 한중 양국 정부 공동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과 동포 오찬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의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장건섭 기자 gkc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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