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서울연구원이 2월 14일(월)부터 '2022년 작은연구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작은연구 지원사업'은 시민이 직접 서울시정과 일상생활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고, 생활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해 정책을 건의하는 서울연구원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연구사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253개의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서울시정에 관심 있는 청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14일(월)부터 3월 6일(일) 오후 6시까지며, 서울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2022년 작은연구 지원사업'의 공모 분야는 '기획주제 연구과제'와 '자유주제 연구과제'로 나눠진다.
기획주제 연구과제에는 서울연구원이 제시한 '청년의 일상회복과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사회, 복지, 경제, 도시 계획, 환경, 정보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이다.
자유주제 연구과제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회(자치 협력 등), 복지, 경제, 도시 계획, 환경, 정보 분야 중 하나를 선택, 연구주제를 직접 발굴해 지원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공모작 중 총 14개(기획주제 6개, 자유주제 8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획주제 연구과제는 800만원, 자유주제 연구과제는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 선정자는 6개월간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며 연구를 수행한다.
착수,중간 발표회를 통해 연구 수행 과정을 공유·점검하고, 최종 발표회에서는 연구 결과와 정책 제안을 시민에게 공개하며, 최종 결과물로 정책 제안이 포함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2년 작은연구 지원사업' 선정 결과는 3월 중 서울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작은연구 지원사업'은 1회 개최한다.
유기영 서울연구원장 직무대행은 "2012년 서울연구원이 처음으로 시민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한 이래,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작은 연구는 쉬지 않고 계속돼 왔다"며 "2022년 작은연구 지원사업 공모에도 많은 시민,청년 연구자들이 참여해 주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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