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정 서울시의원, "한강변 외래식물 퇴치해야"

  • 등록 2021.11.10 17: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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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산책로에 외래식물인 가시박이 있다는 민원접수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현정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8일(월)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한강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변 외래식물 퇴치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오 의원은 "9월 24일 조선일보에 식물계 황소개구리 가시박에 관한 내용이 보도됐다"며 "가시박은 생태계 교란 생물로서 강한 번식력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어 "현재 정부에서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50억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었다"며 "하지만 한강변 산책로(자전거길)의 잠실철교와 워커힐 사이에 우후죽순으로 가시박이 덮혀 있다. 상수도 보호 구역 특성상, 약물이 아닌 수작업으로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그러면서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관리인력과 장비 등을 보충해 예전의 한강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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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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