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정 서울시도시교통본부 팀장이 약초 씨앗을 직접 구입,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며 "자연이 건강해야 인간의 삶이 윤택해진다"며 "무분별한 약초 채취는 고스란히 인간에게 돌아와 제 아무리 명약이라도 무용지물이니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 '신이 내린 선물' 약초를 우리가 가꾸고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약초의 올바른 이해와 심는 법 등을 강의와 대담을 통해 깨우치는 알찬 탐방의 시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회원이 60여명으로 일인 동호회 갖기 협조로 매분기 말월(3, 6, 9,12월) 첫째 주 토요일이면 직장과 연계하여 탐방하고 있으며, 다음 탐방은 자연의 친화로 연계한 농촌마을 체험을 하며 약초 농사에 대한 견학을 할 예정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변재홍 산야초탐방연구동호회 회장은 이날 "서울 생활에서 벗어나 강원도 횡성한우 축제에 참가하고 그동안 많은 업무를 추진해 지쳐 있는 직원들에게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약초 탐방 행사를 적극 추진해 직원 상호간 단결된 마음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야초탐방연구동호회'는 다른 곳으로 발령 나거나 퇴직을 하더라도 뜻이 같으며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체험을 통해 회원들간 정은 더욱 더 돈독해 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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