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힙합그룹 리듬파워, 록그룹 갤럭시익스프레스가 ‘인천시민 대화합 한마당’에서 재능을 뽑낸다.
인천시는 오는 14일(토)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3회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인천시민 대화합 한마당’에 이들 인기그룹의 멤버가 축하 무대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첫번째로 록그룹 갤럭시익스프레스가 무대에 올라 인천의 노래 선정곡인 ‘연안부두’를 선보인다. 2017년 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가 속해 있는 리듬파워가 뒤를 이어 ‘호랑나비’를 부르며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줄 걸스데이 민아는 솔로곡‘나도 여자예요’등 3곡을 선사하며 화려한 축하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 9월 27일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스데이의 민아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리듬파워는 모두 인천 출생이란 점이 주목받고 있다.
최고 인기스타인 민아는 인천 성지초교와 북인천여중, 서울 진선여고를 졸업했고, 리듬파워의 행주, 지구인, 보이비는 모두 86년생으로 인천 인하부고 동창으로 결성된 힙합 그룹이다.
이날 행사는 2만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행사,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 대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시민 한마당 행사는 시민화합운동회와 생활체육대회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인천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가수 민아와 인천의 젊은이들로 결성돼 인천을 소재로 노래해 주고 있는 리듬파워가 인천시민날 무대를 빛내 주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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