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 성주군 초전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회(회장 송대근, 이순연)는 초전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각 면별로 행사가 진행 중이며, 21일부터 23일까지 배추 수확·절이기·씻기·양념 만들기의 과정을 거쳐, 24일 3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소외계층과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골고루 전달 될 예정이다.
이순연 초전면 새마을 부녀회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4일간 시간을 내어 이번 행사에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달된 김치가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삼덕 초전면장은 직접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착용하고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동참하며 "매년 추운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회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김치 나눔으로 이웃 간의 정을 확인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분위기가 한층 더 두터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gsg20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