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29일 문학경기장에서 될 인천스포츠과학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이강호 시의회 제2부의장, 김성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 원장과 회원종목단체 회장, 지도자 및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스포츠과학센터는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돼온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인천지역 초등학교 선수부터 일반부 선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인천스포츠과학센터는 앞으로 체육 분야 박사급 연구원 4명과 29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81가지 운동능력 분석 및 처방 지원, 종목별 맞춤형 처방 지원, 전국체전 등 주요 경기에서 전력분석 등의 현장지원, 초․중․고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과학교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스포츠과학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인천 엘리트 체육의 지원체계가 마련됐다”며 “과학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경기력 향상으로 전국체전 및 각종 선수권 대회 상위입상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인천스포츠과학센터가 인천 미래 스포츠의 요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