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국채보상운동 11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2017.09.22 17:00:15

오는 26일부터 12월3일까지 ‘단연상채광고가’ 등 75점 전시

(천안=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일본제국주의의 경제적 침탈에 맞서 국권을 지키고자 했던 국채보상운동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독립기념관은 국채보상운동 11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하나됨으로 뜨거웠던 그날들 :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오는 26일부터 123일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체험동 2)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6일 오전 개막식이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채보상운동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최하며 단연상채광고가국채보상연금 영수증 등 총 75점이 전시된다.

 

1907년 대구에서 시작돼 국민 스스로 1,300만원의 나라 빚을 갚고자 했던 국채보상운동은 개개인의 자발성이 빛났던 국권회복운동이라 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독립기념관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건립됐다는 점에서 그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다이것은 110년 전의 국채보상운동이 남긴 개인의 사회참여’·‘자발적인 성금모금과 같은 역사적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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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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