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와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21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 고창 힐링카운티에서 소방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동료상담사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실시한다.
동료상담사 양성교육은 지난 2015년도부터 해마다 실시, 지난해까지 초급․중급과정을 마치고 올해는 심화과정인 소방관 동료상담 기법․사례연구, 동료상담 매뉴얼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동료상담사는 참혹한 현장 노출이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기초 상담과 함께 고충을 듣고 전문기관 치료 연계, 멘토 역할 수행 등을 하게 된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기초 상담이 가능한 내부 상담사를 양성하고 상담체계가 구축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