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안 양식장 생산 활새우 본격 출하

  • 등록 2017.09.12 12: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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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 양식장에서 480만톤 생산, 120억 어가 소득 예상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연안 양식장에서 생산된 활새우가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됐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관내 양식장 43개소에서 양식한 활새우를 지난 10일부터 본격 출하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산기술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인천연안 양식장에서 3,240만마리의 치하를 입식해 양식 중에 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지난 3월말부터 6월 초순 어린새우를 입식하고 45개월 만에 평균 20~30g의 건강한 새우로 키워 소매가격 기준으로 kg3만원 선에서 판매 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 계획은 약 480톤으로 120억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새우는 세계적인 기호식품으로 모든 나라에서 즐겨먹는 최고의 수산식품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1년 중 초가을부터 가장 살이 찌고 그 맛이 뛰어난 계절 별미로 알려져 있다. 또한 타우린, 칼슘, 키틴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 및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수산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관내 새우양식장에 대하여 EM 배양액을 활용한 양식 및 새우 중간육성 기술지도, 방역 실시 등 질병 없는 새우양식 기술을 지도해 새우 양식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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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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