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 경북 성주군 관내에서 코로나19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성주의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이 줄을 잇고 있다.
성주군별고을 장학회는 백산약국 김석영 약사 1천만원(누적액 40백만원), 광선전설(주) 정재완 3백만원(21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석영 약사는 일평생 성주군에서 백산약국을 운영하면서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2017년부터 10년간 매년 1천만원씩 총 1억원의 별고을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하여 지금까지 누적액은 40백만원에 달한다.
또한, 정재완 광선건설(주) 대표는 초전면 소재 전기, 전설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성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성주군을 위해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장학금을 미래의 성장동력인 지역 학생들을 위한 밑거름으로 써달라"고 전했다.
정대표가 2014년부터 꾸준히 기탁한 금액은 총 21백만원이다.
이병환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계속되는 장마와 집중호우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하여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인재육성사업에 적그적으로 동참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목표액 100억원 조기달성으로 지역 인재육성 기반 조성에 매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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