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건양대 신임 총장에 정연주 전 KBS 사장이 선임됐다.
건양대 학교법인 건양학원 이사회는 8일 이사회를 열고 건양대 제9대 신임 총장으로 정연주 전 KBS 사장을 선임했다.
정 신임 총장은 경북 경주 출생으로, 1970년 동아일보에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한겨레신문 워싱턴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쳐 2003년부터 2008년까지 KBS 사장을 지냈다.
한편 건양대는 설립자인 김희수 총장과 아들 김용하 부총장이 교직원들과의 갈등으로 최근 동반 사퇴해 총장·부총장 자리가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