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가 여성 취업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는 ‘2017 인천 여성 채용박람회“를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은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바로 현장면접에 응시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인천 관내의 중견, 중소기업 70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면접을 통해 약 6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이외에 취업컨설팅존, 취업비전관, 고용정책홍보관, 직업훈련상담관, 이벤트관 등이 구성되어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비전관에서는 구직기술 및 블라인드 면접과 여성의 미래직업에 대한 취업특강이 진행되고 직업훈련 상담관에서는 직업훈련 상담과 네일아트, 미용 등 직무체험을 할 수 있다.
취업컨설팅관을 방문하면 전문취업컨설턴트와 1:1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을 추전 받을 수 있고, 바로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의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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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 미채용 기업과 취업을 못한 참가자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와 인천고용복지+센터, 인천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계속해서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당일에는 많은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참가 희망 구직자는 채용박람회 행사홈페이지(www.incheonjobfair.or.kr)에서 기업별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원하는 기업의 구인요건을 확인한 후 현장면접에 참여한다면 합격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