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 대구 달서구 (구청장 이태훈)는 6일부터 11월 30일 까지 달서구 전역에서 2,800명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운 실직·휴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생활방역,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공공휴식공간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사업에는 국비·시비 144억 4천만 원을 확보, 총 사업비 152억원을 투입하여 시행하며, 사업비 및 참여인원 기준 대구시 자치구 중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폐품에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 지원사업',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 '치매환자 헤아림 도우미',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공원 만들기' 등이다.
달서구는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구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접수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구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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