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도발에는 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수반될 것임을 분명히 알고 하루속히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 CNN방송은 북한이 2주 이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또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 대변인은 조만간 구성할 한일 위안부 합의 검증 태스크포스(TF)에 대해 "일단 외교부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이 태스크포스가 강경화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는 그런 체제로 할 것"이라며 "팀원은 외교부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전문가도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지난 2015년 12월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합의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외교부 차원에서 전반적인 검토를, 어떻게 그것을 검토할 것인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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