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익 중심의 협력외교를 추진한다는 기조하에 사드 배치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사드 배치 관련 문제의 초점은 배치 결정 과정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포함해 절차적으로 공론화가 부족했다는 것으로 안다"며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을 보완하기 위한 국회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또 "사드와 관련한 최근 새로운 상황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미측에 설명했다"며 국방부의 사드 장비 반입 보고 누락 건에 대한 정부의 진상 조사 경위와 목적 등을 미국 측에 알렸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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