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오늘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과 관련해 제3자 뇌물혐의가 적용될지 주목된다.
지난 11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의 재단 출연과 관련해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그러나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 기소하면서 이 혐의에 대해 제3자 뇌물혐의를 적용했다. 검찰 발표는 이르면 이날 오전 11시쯤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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