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주택가·상가밀집지역 교통 불편 해소에 행정력 모은다

  • 등록 2020.01.14 16:36:49
크게보기

올해 주차 홀짝제, 한쪽 주차제 등 4개 구간 확대, 함께 쓰는 나눔주차장 지속 추진
주차공간 부족 지역 선정해 오는 2023년까지 40면 규모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예정
4대 불법주정차 구간 단속 강화 등 주민 교통 불편 적극 해소해 나갈 것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차 홀짝제’와 ‘함께 쓰는 나눔주차장’을 확대하고 주차공간 부족 지역을 선정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민 교통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7월부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흥1동 롯데슈퍼, 문흥2동 행정복지센터, 용봉동 모아미래도아파트 등 3개 구간에서 가변적 주차 홀짝제를 시행하고 문흥2동 중흥3차아파트 1개 구간에서 한쪽 주차제를 운영해 오면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상가 밀집지역의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해 왔다.

또한 종교・금융・학교 등 민간이나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경우 그에 따른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함께 쓰는 나눔주차장’ 사업을 추진해 16개 시설이 460면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면서 주차공간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오는 6월까지 주민설명회와 관련 절차를 거쳐 삼각동 고려고~31사단, 매곡동 농협하나로마트~굽네치킨매곡오치점, 두암동 송산아파트~메디팜 세종약국 등 3개 구간을 대상으로 주차 홀짝제와 일곡동 일곡도서관 입구 구간에 한쪽 주차제를 시행할 계획이며 아파트, 마트, 학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눔 주차장 확대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파트와 상가, 주택이 혼재돼 있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을 선정해 오는 2023년까지 40면 규모의 지하공영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이중래 기자 chu7142@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