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I확산 방지 위해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취소

2017.02.08 10:15:54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오는 11일 인천도호부청사와 시립박물관 야외 우현마당, 검단선사박물관 등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바이러스 추가확산 가능성이 여전히 제기되고, 최근 구제역도 발생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과 과다한 방역예산 소요 등을 감안하여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번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는 인천도호부청사와 시립박물관 내 우현마당, 검단선사박물관 등에서 의식행사와 민속문화행사로 체험마당, 놀이마당, 겨루기 마당, 먹거리 마당, 공연마당, 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했다"정월대보름맞이 행사 취소 결정에 따라 관련 기관과 주관 협회에 취소 공문을 발송하고 현수막 및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goquit@gmail.com

김동희 기자 goquit@gmail.com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