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총장, 돌연 대선 불출마 선언..."구태의연한 일부 정치인에 실망"(속보)

  • 등록 2017.02.01 15:44:43
크게보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돌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범여권 지지층이 흔들리고 있다.

반 전 총장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주도해 정치 교체를 이루고 국가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이날 반 총장은 "일부 정치인의 구태 의연하고 편협한 태도도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이들과 함께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며 "저 자신을 혹독하게 질책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이러한 결정을 한 심경에 대해 너그럽게 양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반 전 총장이 범여권 대선주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지지층이 어디로 갈지 예측불가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방문했던 반 전 총장의 행보를 고려할 때 그가 지목한 '일부 정치인들의 태도'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i24@daum.net
장건섭 기자 i24@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