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2019 공무원연구모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2019 공무원연구모임 성과발표회’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따뜻한 광주 시대를 열기 위한 공무원 연구모임의 정책연구 활동을 결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모임은 지난 3월 광주시 소속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 등 209명이 참여해 20개 팀을 구성, 200여 일 간 연구활동을 해왔다.
이날 발표회는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대상, 금상, 동상 등 등위를 가리는 결선 프레젠테이션(PT) 경연을 진행해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3팀, 동상 4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해외(일본)사례 분석을 통한 광주다운 도시재생 정책방향 제시 및 주민 체감형 도시재생사업 실현방안’을 연구한 ‘리뉴얼(renewal) 광주, 다시 피어나는 광주다움’ 팀이 차지했다.
금상은 MSG (Much safer Gwangju) 도시철도 2호선 차량시스템을 중점 연구한 ‘안전하고 건강한 MSG 도시철도 2호선’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연구한 ‘하모니 서브웨이 블루라인(Harmony Subway Blue Line)’ 등 2개 팀이 수상했다.
은상은 광주형 미세먼지 생활지도 제작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 ‘빛고을 미(微)동여지도 제작소’, 인공지능기반 대기오염방지시설 관리방안을 연구한 ‘스마트 에어팀’, 물순환 시설배치를 위한 저영향개발(LID)기법 적용방안을 연구한 ‘광주가 리드하는 LID’ 등 3개 팀이 받았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Phone)으로 스마트팜(Farm)’, ‘안전한 보행,인권 유디(Universal Design)’, ‘황화수소를 잡아라’, ‘친환경차, 이젠 광주가 대세지!!’ 등 4개 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오영걸 시 정책기획관은 “공무원들의 연구가 시정에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고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연구에 그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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