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드디어 열린다.
인천시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 총 23일간 인천을 포함한 국내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패키지 티켓 판매를 11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2017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은 개막 D-200일을 기념해 두 달간 인천, 수원, 전주, 대전, 천안, 제주 등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을 판매한다.
인천에서 열리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 대회는 5월 22일, 25일, 27일에 조별 예선전 6경기와 6월 1일에 16강전 2경기 등 총 8경기이다. 숭의동에 있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된 티켓은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으로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2,017장 한정으로 판매 된다. 개별판매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1등석(성인 6만3,000원, 유소년 3만원)과 2등석(성인 4만7,000원, 유소년 2만1,000원)등 2종류로 판매된다.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은 해당 도시의 대표사진과 20자 이내의 본인 희망 기념 문구를 담은 카드형태로 특별하게 제작된다. 인천티켓 구매자에게는 인천시티투어 동반자 1인 무료 이용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티켓은 조직위원회 공식 온라인(ticket.u20korea.com)과 전화(1544-1555)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신청한 티켓은 2017년 4월중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는 11월 1일 광화문에 위치한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KT와의 업무협약식을 비롯한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 판매 개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