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립미술관·시립박물관·문화산업시설 포함한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2016.10.19 12:59:20

남구 용현·학익동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에…2019년 착공, 2022년까지 완공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남구 용현학익동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내에 인천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문화산업시설을 포함한 인천뮤지엄파크(Incheon Museum Park)‘2022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용현학익구역 1블록 5809부지에 시립박물관 지하1층 지상3, 연면적 18100, 시립미술관 지하1층 지상3, 연면적 14000, 문화산업시설 컬쳐스퀘어는 지하3층 지상4, 연면적 28000, 콘텐츠빌리지는 지상23개동, 연면적 14278로 조성되며, 1블록내 문화부지는 극동방송건물을 포함해 7개동은 리모델링해 센트럴 가든으로 활용한다.

 

인천시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665억원을 투자하며, 이중 국비 40%600원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시비는 기존 박물관 부지를 169억원에 매각해 충당 할 경우 741억원을 부담한다. 문화산업시설 1,153억원은 민관합동개발(BOT / BIT) 방식으로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시는 2017년도에 인천뮤지엄파크 사업 타당성 및 조성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2019년도에 본 공사를 착공, 2022년까지 인천뮤지엄파크조성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술협회 및 전문가, 시민 토론회를 통하여 지역내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미술관 건립사업의 지속 추진이 담보될 수 있도록 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등 추진체계의 법적근거를 마련키 위한 조례를 올해 중 제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다는 오명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인구 300만 시대에 시민에게 문화주권을 돌려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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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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