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野 '가습기살균제국정조사' 기한 연장 촉구

  • 등록 2016.10.04 14:47:03
크게보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4일 국회 가습기살균제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이 종료된 데 대해 특위 기한 연장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특위는 진상 규명, 피해 구제, 피해방지대책 수립 등 세 가지 목표 아래 청문회를 열고 영국 옥시 본사 방문까지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그러나 진상 규명만 일부 했을 뿐 피해 구제, 피해방지대책 수립은 시작도 하지 못했다"고 특위 연장을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이와 함께 지난 달 말 활동이 종료된 세월호 특조위를 언급하며 "밝혀야 할 진실이 산적해 있는데, 여기서 끝내서는 안 된다. 가습기살균제 특위와 세월호 특조위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특위 활동이 미진하다고 하면 반드시 연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송기석 의원 또한 "특위 활동을 한 달정도 연기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활동 시한 연장과 특위 재구성을 노력해보겠다"며 "피해자들이 간절히 원하는 특별법 입법과 기금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 활동을 마무리했다.

i24@daum.net
장건섭 기자 i24@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