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건강한 보육환경을 위해 ‘아이에게 스마트폰 없는 도시 1번지’를 목표로 보육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28일 ‘아빠와 함께하는 책놀이 육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재천 휴먼교육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영유아기 아빠들을 대상으로 책 놀이를 통해 아이와 교감하고 육아에 동참하는 방법을 사례와 함께 공유하며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동구 관계자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대신, 아빠와 함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야말로 아동발달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면서 “부부가 함께 육아를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