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기초가 튼튼한 학교교육이 실현되도록 노력할 터"

  • 등록 2016.08.19 16: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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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미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국수학교사모임, 전국초등국어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한 '사교육 부담 해소를 위한 교사선언 &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교육청에서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질문이 있는 교실'을 위한 수업 혁신 지원과 교원의 성장을 돕는 자발적 수업 나눔 문화 확산, 평가 전문성 확대를 위한 지원 등을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어 "사교육 경감을 위해서도 특목고 입학전형 영향평가, 학원 운영 밤 10시 제한, 선행문제 출제 점검, 교육과정 점검, 유아 에튜케어나 초등돌봄교실 확대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행학습에 대한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고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오늘의 협약을 기하여 이제부터는 학교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한글교육을 위하여 충분하게 지도 시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선행학습을 받고 오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개념부터 충실하게 가르치며,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업을 전개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교사 선언에서 제안해 주신 내용도 적극 검토하여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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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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