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CJ제일제당은 죽 시장 판도에 변화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비고 죽의 브랜드 광고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비비고 죽 광고 온에어를 계기로 본격적인 죽 시장 경쟁이 시작됐다는 해석과 함께 비비고 죽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비비고 죽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브랜드 파워와 차별화된 R&D 기반 맛 품질을 앞세워 죽 시장 전체 판도를 바꿔나가는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죽 시장은 상품죽 업체와 외식 전문점 등 기존의 핵심 죽 업체들이 광고비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 체제에 돌입 돼 있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의 경쟁 상대를 단순히 상품죽뿐 아니라 외식 전문점까지 아우르는 5000억원대 시장으로 보고 있는 만큼, 광고 온에어를 계기로 죽 전체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비고 죽 광고는 ‘드디어 죽 맛을 살리다’를 메인 카피로, 공중파 TV 방송용 1편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용 1편 두 가지로 제작됐다. 광고에서는 죽이라는 음식에서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본질인 ‘죽의 맛’을 강조하며, 기존 죽과는 차원이 다른 비비고 죽만의 차별화된 맛 품질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공중파 방송용 광고에서는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기용해 살아있는 밥알의 씹는 맛을 살리고 정성 들여 끓여 낸 육수와 풍성한 재료로 깊은 맛은 끌어올린 죽이라는 점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온라인 채널용 광고에서는 어린이 모델도 참여해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일상 속 여러 상황과 필요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 광고를 통해 쌀알의 살아있는 식감, 깊은 맛의 육수, 풍성한 원물 등 햇반과 비비고 국물요리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차원이 다른 비비고 죽의 속성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비비고 죽이 차세대 가정간편식의 대표 품목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