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선학체육관에서 인천시 장애인탁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장애인탁구 선수의 최강자를 겨루는 ‘제5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개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참가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장애인의 신체재활 및 사회심리재활을 유도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통한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국내 랭킹포인트 60점 대회로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만 참가 접수가 가능한 선수권 대회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50명의 선수가 출전해 남·여별로 세부등급별(TT1~TT11) 11개 종목과 청각 장애 종목을 합쳐 총 24개 세부종목에서 단식경기로 예선 리그전을 벌인 후 본선에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탁구를 즐기고, 장애인 생활체육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