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6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 접수를 19일부터 6월14일까지 27일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지서 상 우선감면으로 학생 · 학부모의 등록금 마련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올해부터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국가장학금 1차 신청기간에만 신청 가능하며, 2차 신청은 제한된다.
올해 1학기부터 재학생 무조건 1차 신청 원칙으로 1학기의 경우 111만명이 1차에 신청해 전년(93만명) 대비 18만명 늘어났다.
1차 신청을 할 경우 등록금을 납부할 때 국가장학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이에 따라 학생 · 학부모의 목돈 마련 부담이 줄어들고, 등록금 부담 경감에 대한 체감도가 높아졌다.
국가장학금 지원을 위해서는 가구원(미혼: 부모, 기혼: 배우자)의 정보제공 동의 절차가 필요하며 학생 본인과 가구원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정보제공동의를 완료해야만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가구원이 해외체류, 고령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서 동의가 어려운 경우 우편 또는 팩스로 동의서 제출이 가능하다.
이전에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를 완료했고 가구원 변동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추가로 정보제공 동의를 할 필요가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접수 마감일의 경우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조기에 신청하면 편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