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한국에 본격적인 빙온숙성 식품시대가 열렸다.
국내 최초의 농수축산물 빙온숙성 전문기업 타스씨앤엠(TASc&m. 회장 김진기)은 18일 빙온숙성 스테이크하우스 ‘아임팬(I'm fan) 잠원점’을 서울 강남구 신반포로(잠원동)에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에서도 이름난 간장게장과 아구찜 맛집들이 모여 있다는 서울 지하철 신사역 부근의 잠원동 먹자골목 라인에 위치한 잠원점은 30여평 규모로 (주)타스씨앤엠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제1호 직영매장.
주요 메뉴로는 립아이(꽃등심)와 안심, 티본 등의 빙온숙성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파스타와 필라프 등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메뉴개발과 요리 자문에는 대한민국조리명장 1호인 한춘섭 명장이 나섰다. 현재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명예회장으로 서울세계음식관광박람회추진위원장(5회), 싱가포르 FHA2002국제요리경영대회 한국 국가대표팀 단장 등을 역임한 한국 조리업계의 대표적 인물.
메인 셰프로는 워커힐, 신라, 힐튼호텔 요식부 출신의 타스씨앤엠 조리연구소 박노운 소장과 R&D사업팀 김성호 팀장이 직접 담당함으로써, 향후 순차적인 전국 3000개 직영매장 운영 매뉴얼을 확고히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진기 회장은 “주변 오피스 상권이 1차 목표고객이다. 메인 요리인 빙온숙성 육고기의 맛과 풍미, 영양 모두에서 자신 있다. 샐러드나 샤퀴테리 등의 서브요리 역시 특급호텔 출신의 탄탄한 셰프라인을 통해 직장인들에게 충분히 인정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호명 ‘아임팬’은 아임유어팬(I'm your fan)의 준말로 ‘진정한 맛의 팬’임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타스씨앤엠은 스테이크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빙온숙성 육고기에 대한 팬덤(fandom)을 국내외에 확산시킴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축산업 발전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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