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 출연진을 보면, 원작 각본 홍순억 / 각색 감독 김문옥 / 촬영감독 정재승 / 주연 최미교, 최윤빈, 전채련, 손민지 또 정인철 박준청 배우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2018년 남한과 북한의 평화 공존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1953년 휴전 직후에 지리산 아래 피밭 골을 중심으로 반추 해 봤다.
줄거리는 6. 25 전쟁이 휴전되자 미쳐 북한으로 퇴각하지 못한 빨치산과 한국의 토벌대 사이에 양쪽으로부터 모진 고난을 당하는 마을 사람들의 피맺힌 애환이 펼쳐진다. 그 속에서 서로 사랑하는 남녀 (점례와 백록)가 이루지 못하는 순애보를 리얼하게 그린 휴머니즘 작품이다.
이 영화의 원작은 2014년 제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가작으로 당선된 ‘곶자왈’ (각본:홍순억) 이다.
이 원작을 김문옥 감독이 각색해 제19회 한국방송대상, 제1회 서울 구로 국제 어린이 영화제 대상,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이번에 연출을 맡아 ‘모노크롬 1953’ 영화로 기획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