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소니코리아는 고해상도 음원 녹음을 지원하는 HRA(High Resolution Audio) 보이스 레코더 PCM-A10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PCM-A10은 지난 2016년 출시한 ICD-SX2000의 후속 모델로, 전작 대비 약 16% 작아진 제품 크기에 약 82g의 무게로 휴대성이 한층 강화됐다.
최대 94㎑/24bit LPCM 녹음을 지원하는 PCM-A10은 스튜디오 원음 수준의 고해상도 음원을 생생히 기록하고 깨끗한 HRA 사운드를 재현하며, FLAC, LPCM 포맷의 음원 재생도 가능하다. 한층 더 폭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위해 제품 내부에는 듀얼 AD 컨버터(Dual AD Convertor)를 탑재해 높은 수준의 신호 대 잡음 비(S/N)를 실현한다.
PCM-A10은 수 많은 프로 레코더를 탄생시켜온 소니만의 오디오 노하우를 적용하여 X-Y 구조의 마이크를 탑재했으며 상황에 따른 마이크 위치와 마이크간의 거리와 높이를 최적화하는 3-WAY 방식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녹음을 지원한다. 선명한 사운드 녹음을 위해서는 마이크가 정면을 향하는 줌(Zoom) 포지션, 넓은 공간의 입체적인 사운드 녹음에는 와이드 스테레오(Wide Stereo) 포지션 그리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위한 X-Y 포지션으로 마이크를 조절하여 상황에 알맞은 사운드를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성도 한 단계 향상시켰다. 블루투스와 원터치 NFC 연결 기능을 지원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Rec Remote를 통해 PCM-A10을 무선으로 손쉽게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원격 녹음, 정지는 물론, 각종 레벨 메터 등 녹음 현황 등을 스마트폰에서 상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연주 중 녹음 레벨을 자동으로 조절해 최적의 상태로 녹음이 가능한 리허설 기능을 지원해 녹음 레벨을 간단하게 맞출 수 있고, 녹음이 시작되기 5초 전부터 녹음을 하는 프리 레코딩 기능으로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낼 수 있다. 그립감을 향상시킨 인체공학적 하드웨어 디자인과 녹음 및 기능 설정 버튼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 편리하며 USB 포트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케이블 없이 PC와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고, 빠른 충전으로 최대 22시간 동안 연속 녹음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휴대성과 성능은 물론 전작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한층 매력적인 HRA 보이스 레코더 PCM-A10은 다채로운 녹음 성능을 지원해 어떠한 녹음 환경에서도 순간을 놓치지 않고 모든 사운드를 고품질로 담아내는 아이템"이라며, “회의, 인터뷰, 강연 등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생생한 사운드로 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유투버에게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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