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설 연휴기간에 인천지하철 1호선이 총 4회 연장 운행된다.
인천교통공사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8일과 9일 인천지하철 1호선에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해 종착역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총 4회(1일 2회) 연장운행을 실시한다.
또한 설날 당일에는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평삼거리역 등 주요 역사에 안전요원이 추가 배치된다.
공사는 혹시 모를 지하철 시설물 고장은 물론 한파와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 이번 주를 특별점검 주간으로 설정하고 승강설비, 승차권 발권서비스 등 고객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전동차와 역사 주요 설비를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이와함께 공사는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외·고속버스 운수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친절서비스를 당부하고 버스 예매상황에 따른 임시버스 적시 투입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