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장관은 26일 서울 도렴동 외교청사에서 첫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가진 뒤 하이코 마스(Heiko Maas) 독일 연방 외교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하지만 결국은 검증이 필요한 조치"라며 "하나하나 다 추후 검증이 돼야 될 부분이다"고 말했다.

전시작전권을 언제 돌려받고 싶은 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시작전권을 지금 한미 군 당국간 동맹의 차원에서 꾸준히 협의를 하고 노력해 나가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전시작전권의 조기 환수라는 개념하에서, 조기라는 것이 시기적으로 조기가 아니라 한국 자체의 방위적 능력 증강이라든가 그런 조건이 조기에 충족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