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해넘이·해맞이 134만 인파 예상…안전관리 강화

  • 등록 2015.12.30 16: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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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 사전 안전점검…안전저해행위 집중 단속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을미년 해넘이와 병신년 해맞이 행사를 위해 전국 곳곳 해변에 134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해상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국민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유·도선(선박) 60여척과 해안가 40여 곳에서 해넘이나 해맞이 행사가 예고돼 있다.

 

해안가에서의 해넘이와 해맞이는 43개 해안가에서 1332,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를 타고 나가 해상 곳곳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하는 인원도 629,066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해경본부는 지역별 행사에 참여하는 유·도선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소 점검에 나선다.

 

사업자와 선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의무를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안전계도와 행정지도도 실시한다.

 

또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주요 유·도선 영업구역과 해안가 행사장소 인근해역의 순찰을 강화해 정원초과와 음주운항 등 안전저해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해상에서 해넘이·해맞이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연말연시 바다를 찾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quit@dmr.co.kr

김동희 기자 goquit@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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