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까지 외국인 단체관광객 비자수수료 면제 연장

2015.12.22 15:33:39

법무부, 관광산업 활성화·경기회복 기여 기대

(서울=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법무부는 ‘2016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 수수료 면제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법무부는 메르스 발생으로 지난 76일부터 관광객 유치 확대차원에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5개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수수료(1인당 15달러 상당) 면제 조치를 시행해 왔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인 단체관광객 입국자는 253,582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수준을 보였다

메르스 사태 이후 급감해 7월에는 45,359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수준을 보였다가 8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해 1~111941,588명으로 전년도 입국자 수 대비 74%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중국 등 단체관광객 수가 증가해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경기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goquit@dmr.co.kr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