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촌정수장, 수질오염 사고대비 '수질방재훈련' 실시

2018.06.08 10:03:12

수돗물 단수 되는 일이 없게 안전한 사업장 조성 만전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가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이 '수질오염' 등으로 단수가 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는 수질오염 확산방지와 사고대응능력 배양 및 미추홀참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자, 수질오염사고 대비 수질오염방재훈련을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수돗물을 정수하는 과정 중 하나인, 응집지에 오염원이 발생 하였을 경우를 대비해 직원 각자가 맡은 역할에 맞게 상황접수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유관기관 연락체계 및 신속한 방재대처능력 확보, 사고 발생 시 상황에 따른 조치방법 숙지, 방재장비 사용 숙련도 향상 등 실제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 방재장비 지원과 응급대처 방법, 사고지역오염도 조사, 시료채취 및 분석, 수질검사, 유관기관 및 긴급 복구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조 요청 등을 실전과 같이 실시했다.

공촌정수사업소는 풍납원수를 받아 동구, 서구 등 6개구의 37동 1읍 7면 28만6,908세대 74만4,694명의 수돗물 공급을 책임지고 1일 30만1,400㎥(가동율 76.3%)의 물을 송수하고 있다.

민영경 공촌정수사업소장은 "이번 훈련은 정수사업소에 수질 사고가 발생하였을 시 수돗물공급 세대가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키 위해 실시됐다"면서 " 돌발 사고 시 수질방재방법 자체 수립과 사업소 내 직원들의 역할분담 및 원활한 협동 체계를 통해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목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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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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