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권 영상인들의 축제인 제9회 대전독립영화제와 17회 대전청소년영상제가 대전CGV 아트하우스에서 27일 오후 7시30분 개막해 12월3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전독립영화제는 대학·일반 경쟁부문에 251편, 청소년부문에 62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69편이 영화제 기간에 상영된다.
개막작은 2015미장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분과 대구단편영화제 대상을 받은 권만기 감독의 '초능력자' , 미쟝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 작품상과 제16회 대구단편영화제 공동대상과 촬영상을 받은 안주영 감독의 '옆 구르기', 서울독립영화제 인디트라이앵글 선정작인 ‘오늘영화’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구교환 감독의 ‘연애다큐’ 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2015년 한국독립영화의 경향을 보여 줄 수 있는 ‘한국독립영화 현재 진행형’ 부문과 타 지역에 존재하는 독립영화 진영과의 교류, 소통 등을 통해 연대를 모색하는 ‘연대와 유대의 초대 섹션’, 2014대전독립영화제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대전독립영화제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2014대전독립영화제 수상작 초청 섹션’ 등이 운영된다.
이번 독립영화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전독립영화제의 상영작과 상영시간은 대전독립영화협회나 대전CGV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