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접수를 12월16일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 재학생은 1차 신청기간에만 국가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신·편입생, 복학생은 1, 2차 상관이 없다. 이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받고자 하는 재학생은 이번 1차 기간에 신청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한 진학할 대학이 확정되지 않은 2016학년도 신입생의 경우 ‘대학 미정’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기간에 신청할 경우 등록금 고지서상 우선감면 혜택을 받아 등록금 마련 부담을 주일 수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을 위해서는 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 학생 본인과 가구원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정보제공동의를 완료해야만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2015년 국가장학금 신청 당시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를 완료했고 가구원 변동이 없다면 추가로 할 필요가 없다.
국가장학금 연간 수혜인원은 2012년 103만명에서 2013년 117만명, 2014년 122만2,000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2016년도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은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인지 여부를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에도 학생,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해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 정책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 정책의 구체적인 세부 지원계획은 내년 1월 발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