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인천지방경찰청과 함께 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성 확보 유도 방안으로 '노면색깔 유도선 시범 설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가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이나 교차로 내 사고는 증가 추세임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부평구청사거리 등 교통사고 많은 비정형 교차로 3개소에서 시행된다.
이에 따라 5․6월 인천지방경찰청, 인천도로교통공단이 현장 조사를 하고 7․8월 인천시가 현장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에는 관련기관 합동으로 효과를 검증해 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인천시 교통국장은 “‘노면 색깔 유도선’이란 고속도로 톨게이트, 인터체인지 등에서 차로의 명확한 안내와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노면에 설치하던 유도선을 말하며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어 이번 시내 지․정체 구간 중 교통사고 많은 교차로에서 시범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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