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성경 교육 과정을 마친 1,250명의 수료식이 열렸다.
신천지예수교회 요한지파 LA교회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수료식을 열고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성경공부를 마친 수료생 1,250명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13개국 33지역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진리’로 모인 축제였다. 자연을 신으로 믿고 따르던 민족,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인 이슬람교, 그리고 신을 믿지 않던 사람들도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성경’에서 참 진리를 깨닫게 됐다.
수료식에는 이만희 총회장과 고동안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 이기원 요한지파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믿는다는 것은 거짓 믿음 아니냐. 알아야 믿음이 생긴다”며 “우리는 성경 한 권을 마스터하고, 성경 속에 담긴 하나님과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료를 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내가 성경 속 어떤 존재인지 분명히 깨닫고, 자신이 성경대로 창조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하나님과 예수님의 은혜 잊지 말고 영광 올려드리는 삶을 살자”며 수료생을 격려했다.
아즈텍족인 한 수료생은 “나는 멕시코 아즈텍족으로 신에 대해 늘 궁금했다. 미국에 살며 진리에 대한 갈급함이 커지던 중 신천지예수교회 성경 말씀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 이제 나는 마야, 잉카, 아즈텍 등 다양한 민족들에게 성경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대 기독교 목회자라고 밝힌 한 수료생은 “나는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 교회의 목회자다. 이들에게 예수님을 증거해왔으나 성경의 완전한 진리를 깨우치는 데 부족함을 느꼈다. 마침 LA에서 유명한 성경 강의가 있다는 것을 듣고 말씀을 배우게 됐다. 이 과정을 통해 성경의 완전한 진리와 하나님 구원의 역사를 깨닫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가르치고 있다.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먼 거리와 시차 등으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8~10개월간 교육을 듣기도 한다.
스페인에서 화상통화로 성경공부를 한 수료생은 “시차가 있어 새벽 4시에 말씀 공부를 했지만 성경을 깨닫는 기쁨에 피곤함을 느낄 수 없었다.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수료생들의 뜨거운 신앙심은 복음 전파로 이어졌다. 이날 수료한 1,250명의 수료생은 총 1,300명을 전도하며 LA에서 놀라운 역사를 펼쳐가고 있다.
요한지파는 지난 3월에 이어 이날 수료식으로 약 3,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오는 6월에도 수료식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