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9주년을 맞은 이날 행사는 고객센터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우수 상담사 표창 수여,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종합엔터테이너김영철 씨의 토크쇼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시장 표창은 고객센터 발전에 기여한 서비스탑(주) 서부3센터, ㈜한국고용정보, ㈜KTCS 광주유선센터, ㈜그린씨에스 등 4개 기업과광주은행 고객센터 김혜인 씨를 비롯한 고객센터 상담사 9명이 수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랑방미디어 고객센터 상담사 오인순 씨는 “다양한 유형의 고객을 응대해야 하는 고객센터 상담사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해마다 광주시가 한마음페스티벌을 열어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줘 상담사들의 마음이 위로를 받고 치유와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주지역에는 57개 센터에서 7000여 명의 고객센터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고객센터 한마음 페스티벌’를 개최하고 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을 따듯하게 대하는 상담사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객상담사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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