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청소년의 언어가 문학으로 빛나는 자리, 미래 문단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청소년의 달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가 주최하는 '제37회 마로니에 전국 청소년 백일장' 본선이 오는 5월 9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코바코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동서식품주식회사와 (사)인산학연구원 지리산문학관이 협찬하는 이번 백일장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해당 연령의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시와 수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소년 문제를 문학적으로 승화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예선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됐으며, 운문 2편 또는 산문 1편 중 선택 제출 방식으로 치러졌다.
본선 진출자는 지난 4월 29일 발표됐고, 본선에서는 당일 제시되는 주제에 따라 현장에서 작품을 작성하게 된다.
시상은 대상 1명(고등부)을 비롯해 금상 1명, 장원 4명, 차상 4명, 차하 4명, 참방 30명(중등 10명·고등 20명)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 작품은 시 2편 또는 산문 1편으로 제한되며, 산문은 A4 용지 3장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작품에는 제목만 기재하고, 이름 등 개인정보는 표지에 별도로 작성하도록 했다
. 주최 측은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표절 및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엄격히 대응할 방침이다.
적발 시 입상 취소는 물론 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문인협회 관계자는 "마로니에 전국 청소년 백일장은 청소년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문학적 꿈을 키우는 대표적인 창작 축제"라며 "미래 문단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문인협회 사무처(02-744-804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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