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년센터, 장재열 작가와 함께한 '청년, 다시 봄' 개최

  • 등록 2025.03.06 14: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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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이해의 폭 넓히고 연결의 진정한 의미 되새겨

(광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주청년센터(센터장 김태진)는 지난 3월 5일, '연결의 힘'을 주제로 장재열 작가를 초빙하여 2025년 '청년, 다시 봄' 1회차 행사를 광주 서구 상무중앙로에 위치한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에서 개최했다.

'청년, 다시 봄'은 청년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배제된 정책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광주청년센터와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가 5년째 함께 기획하고 있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 첫 강연은 '광주광역시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명예 이사장을 맡은 공익재단인 ‘저스피스 재단’, 그리고 청년재단이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강연은 <리커넥트: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의 저자이자 청년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온 장재열 작가가 광주청년 및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작가는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사회적 고립'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며 흔히 혼동하고 있는 '고립'과 '은둔'이 개별적으로 인지할 대상이고 각기 그에 맞는 연결의 방식과 차별화된 사회적 자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장재열 작가는 "혼자 있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 속에서도 진정한 사람들과의 연결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전하며, '단순한 관계의 틀을 넘어, 진정성과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혜'에 대해 참가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강연에서는 의미 있는 질문을 해준 참여자에게 저자의 친필사인이 담긴 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였다.

참여 청년은 "고립되기 쉬운 현대 사회에서 '연결'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작가님과 소통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며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나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년, 다시 봄'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청년 이슈와 새로운 의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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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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