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지난 5월 31일(금)부터 8월 30일(금)까지 아스타나 시, 한국문화원 내 전시관에서 한국과 카자흐스탄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한국 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 속 한복 10점을 소개하는 'K-드라마와 함께하는 한복 전시'를 개막하였다고 3일 밝혔다.
한국문화원은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주재국 내에서 인기가 있었던 K-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에 등장한 한복을 소개하여 한국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복’을 소개하고,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아가도록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주재국내 K-드라마, K-pop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적 요소에 관심이 높음에 따라,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계승해 나가고 있는 고려인들과 주재국민들에게 큰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철 문화원장은 "금번 전시를 통해 주재국민이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