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북한이 9일 2년 가까이 끊겨있던 서해 군 통신선을 복구했다. 북측은 9일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에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오늘 복원했다고 우리 측에 설명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에 우리 측은 서해지구 군 통신 선로 확인 결과 오후 2시경 서해지구 군 통신 연결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남북 군사당국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통화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우리 측은 이에 따라 내일 오전 8시부터 군 통신 관련 유선 통신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동해 군 통신선 복원에 대해선 "기술적으로 남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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