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남북당국회담, '北, 서해 軍통신선 오늘 복원'…"내일부터 정상가동"

  • 등록 2018.01.09 19:12:11
크게보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북한이 9일 2년 가까이 끊겨있던 서해 군 통신선을 복구했다. 북측은 9일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에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오늘 복원했다고 우리 측에 설명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에 우리 측은 서해지구 군 통신 선로 확인 결과 오후 2시경 서해지구 군 통신 연결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남북 군사당국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통화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우리 측은 이에 따라 내일 오전 8시부터 군 통신 관련 유선 통신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동해 군 통신선 복원에 대해선 "기술적으로 남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i24@daum.net
장건섭 기자 i24@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