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제1호 투자진흥지구' 지정…법인세·소득세 3년 간 면제

2023.06.29 08:28:33

여의도의 2.8배 규모…2차전지 기업 등 새만금 투자 촉진 기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1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여의도 면적의 2.8배 부지에 조성되는 지구에 입주한 기업은 3년간 법인세와 소득세를 모두 면제받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제 30차 새만금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제 1호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는 새만금사업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도입하는 경제특구다. 

 

투자진흥지구에 창업 또는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은 법인,소득세를 3년 동안 100%, 이후 2년 동안 50%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에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곳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1, 2, 5, 6 공구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2021년부터 이 달까지 2차전지 기업 15개사와 4조 8000억 원의 투자유치가 성사되며 2차전지 클러스터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위한 심의,의결로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24@daum.net

장건섭 기자 i24@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