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자랑스러운 예비역상'에 이영하 예비역 공군중장·이세영 예비역 육군대령

  • 등록 2017.11.01 1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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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장기복무한 후 전역한 예비역을 대상으로 계급과 성별 구분없이 선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1회 자랑스러운 예비역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한국군사문제연구원(원장 오창환, 이하 KIMA)은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국방연구센터 연구동 10층 한국군사문제연구원에서 이영하 예비역 공군중장과 이세영 예비역 육군대령을 제1회 자랑스러운 예비역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공군참모차장으로 전역한 이영하 예비역 공군중장은 주레바논 특명전권대사(2009~2011)로 활동했고, 현재는 한국군사학회 공군부회장(2013~현재), 사회공헌 다사랑 월드 이사장(2013~현재)으로 활동하며 사회공헌을 통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세영 예비역 육군대령은 2007년에 전역해 건양대학교 교수(2007~현재)로 근무하면서 국방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군 지원 및 자문활동을 통해 국방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KIMA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예비역상'은 국방부 산하기관인 한국군사문제연구원에서 올해 최초로 본상을 제정하여 20년 이상 장기복무한 후 전역한 예비역이 국민계도 활동이나 봉사활동, 군과 예비역을 위한 자랑스러운 활동에 대해 포상함으로써 예비역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했다"며 "이에 걸맞는 예비역을 계급과 성별 구분없이 모든 예비역을 대상으로 지난 9월 말까지 추천을 받아서 소정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에 예비역 공군중장 1명과 예비역 육군대령 1명을 처음으로 선발하여 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KIMA 오창환 원장은 "많은 인원을 시상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자랑스러운 예비역 상에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젊음을 국가와 군을 위해 바치고 전역 후 여러 분야에서 국민과 예비역들에게 귀감이 되는 활동을 하심에 예비역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과 찬사를 보내며, 예비역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KIMA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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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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