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트로트의 전설'로 불리는 남진의 파격적인 신인 시절 모습이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공개됐다.
'트롯신이 떴다'는 지난 1일 방송에서 지난 주에 이어 트롯신들의 리즈 시절 모습은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두 번째 ‘언박싱’ 현장이 공개했다.
이날은 화제를 낳았던 트롯신들의 신인 시절 영상에 이어, 50여 년 전 남진의 신인 시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원조 꽃미남,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의 탄생을 알리는 영상이 나오자 트롯신들은 “역시 남진” 이라며 역사 속 그때 그 시절로 빠져들었다.
특히 전설 중의 전설이라 할 수 있는 ‘가요계의 양대 산맥’ 남진과 나훈아의 듀엣 영상까지 공개돼 관심이 모아졌다.
트롯신들은 “이분들 없이는 트로트를 얘기할 수 없다”, “노래를 발표만 했다 하면 바로 국민가요가 됐다”며 남진의 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했다.
한편, 설운도는 지난번 트롯신들의 관심 끌기에 성공했던 첫 번째 언박싱에 이어 더 업그레이드 된 언박싱 2탄을 준비했다.
약장수 못지않은 뛰어난 언변으로 트롯신들을 솔깃하게 하는가 하면 물건의 효능을 직접 체험시켜주는 관객 참여형(?)의 참신한 언박싱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